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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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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5-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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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티켓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가 지난해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 랠리의 배경을 반도체 호황과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제도개편 기대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 재평가를 이끌었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지수 상승 이후의 과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본시장 개혁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려면 부동산과 현금·예금에 머물던 가계자금을 금융투자상품으로 유도하고, 이를 혁신기업과 첨단산업의 장기 투자자금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개혁의 성과와 전망’ 공동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 자본시장연구원과 서울사회경제연구소, 한국경제발전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자본시장 개혁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자본시장 개혁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금융시스템의 구조 전환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이후 국내 증시가 과거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년 3~4월 주변에서 코스피의 구조적 변화 증거가 강하게 발견된다”며 “MSCI 월드지수나 미국 S&P500지수에선 같은 기간 뚜렷한 구조 변화 증거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코스피는 종가 기준 2025년 1월 2일 2398.94에서 22일 7847.71로 올라 1년 5개월여 만에 227.1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686.63에서 1161.13으로 69.11% 상승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승세가 글로벌 증시 흐름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지난해 이후 코스피와 MSCI 월드지수 수익률 간 상관계수는 기존 0.7530에서 0.3991로 낮아졌고, S&P500지수와 수익률 상관계수도 0.6966에서 0.3493으로 하락했다. 그는 “과거엔 미국 시장 흐름을 보면 한국 시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난해 3월 31일 산불 직후(왼쪽)와, 1년 뒤인 올해 5월 17일 고운사(오른쪽).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제공 지난해 3월 경북 의성을 덮친 대형 산불로 사실상 전소됐던 천년고찰 고운사 사찰림이 1년만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조림 없이 자연복원 방식으로 회복 중인 숲이 산불과 산사태에 더 강한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안동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 생명다양성재단 등 5개 단체 연대체와 이규송 강원대 연구팀은 22일 유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결과 보고서(식생편): 되살아나는 보호지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고운사 사찰림은 지난해 3월 영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사찰림(248.87ha)의 97%가 피해를 입었으며, 주지스님의 뜻에 따라 자연복원 중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사찰림을 포함한 고운사 유역 전체 401.29핵타르(ha) 가운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76.6%에서 자연복원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에 탄 숲에서는 가장 먼저 콩과 식물인 참싸리가 자리 잡았다. 연구팀은 참싸리가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며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같은 활엽수가 자랄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인공위성(센티널-2)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고운사 유역의 정규화 식생지수(NDVI)는 산불 직후 약 0.14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18일 기준 0.516까지 회복됐다. 평년 수준(약 0.74)의 70%에 이르는 수치로, 정규화 식생지수 값은 1에 가까울수록 식생이 더 울창하다는 뜻이다.연구진은 자연 복원되고 있는 숲이 산불에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불이 발생하기 이전에 고운사 유역의 소나무림 비중은 58.51%였으나, 산불 발생 1년 이후 0.58%로 급감했다. 대신 그 자리의 87%를 굴참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류가 채웠다. 참나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해 산불에 강한 반면, 소나무는 기름 성분인 송진을 함유해 산불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소나무가 많았던 고운사 사찰림은 당시 화재로 49.57%가 나무 꼭대기까지 타는 ‘수관화’ 네오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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