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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물론 중국보다 한참 뒤져‘과연 믿을 수 있나’ 의구심도 여전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가운데 프랑스‘핵우산’의 주가가 쑥쑥 오르는 중이다. 하지만 프랑스가 보유한 핵탄두 수가 러시아는 물론 중국보다도 훨씬 적다는 점은 여전히 한계로 남아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유럽연합(EU)과 서(西)발칸 국가들 간의 협력을 위한 정상회의가 열린 가운데몬테네그로를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마크롱은몬테네그로의 EU 가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스웨덴 싱크탱크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8일(현지시간) ‘2026년SIPRI연감’을 발표했다.SIPRI는 연감에서 올해 1월을 기준으로 핵무기 보유국들이핵탄두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추정치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나라는러시아로 무려 5420기에 이른다. 이어미국(5042기), 중국(620기), 프랑스(370기),영국(225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합법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들이다. 그렇지 않은 국가들 중에서는 인도(190기), 파키스탄(170기), 이스라엘(90기), 북한(60기) 순이라고SIPRI는 밝혔다. 프랑스의 경우 핵탄두 370기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중 거의 4분의 1에 달하는80기는퇴역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프랑스핵탄두 가운데가용한 것은 290기뿐이다. 러시아와는 아예 견줄 수 없고중국과 비교해도 절반에 못 미친다. 유럽 국가들이 프랑스의 핵탄두 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프랑스가‘미국을 대신해 우리가 유럽에 핵우산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유럽 안보는 유럽 스스로 지켜야 하며 미국의 역할은제한적’이란 입장이 확고하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속한 유럽 동맹국들이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며‘무임 승차’를 계속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를 방문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기념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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