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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고 금방 무르는 신선식품…냉동·건조가 '현명한 대안' 될 수 있다.과일과 채소를 냉동하면 대부분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보존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냉동하거나 말린 식재료는 신선식품보다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하지만 식재료의 종류와 가공 방식에 따라, 때로는 냉동·건조 식품이 신선식품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과일과 채소가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이미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현실적인 장벽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밥상 물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제때 충분히 챙겨 먹는 일은 현대인에게 점점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 가격은 비싸고 보관 기간은 짧으니, 사두고도 버리기 일쑤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현명할까.이때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냉동·건조 과일채소다. 보관 기간이 길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신선식품보다 가격 부담도 덜하다. 미리 손질돼 있어 조리 시간까지 단축해 준다는 점도 장점이다.채소 냉동하면 영양 변화는?브로콜리와 당근은 냉동 후에도 맛과 식감이 크게 변하지 않는 대표적인 야채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냉동된 채소는 대체로 원재료의 영양을 상당 부분 유지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냉장고에 며칠씩 보관된 신선 농산물보다 더 건강하고 위생적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수확 후 빠르게 가공되기 때문이다.냉동 보관에 적합한 채소로는 브로콜리, 감자, 콜리플라워, 옥수수, 당근, 버섯, 다진 대파·마늘 등 비교적 단단한 종류가 꼽힌다. 이들은 냉동 후에도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반면 상추, 배추, 토마토처럼 수분 함량이 높고 생으로 먹는 채소는 해동 과정에서 조직이 물러져 식감이 크게 떨어지므로 냉동 보관은 권장하지 않는다.주의할 점도 있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 식품 내부에 생성된 얼음 결정이 조직을 손상시켜 식감이 급격히 나빠진다. 한 번 녹인 식품을 다시 얼리면 품질 저하는 물론, 식중독균 오염 위험도 높아진다. 때문에 해동된 식재료를 재냉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냉동 과일, 종류 따라 활용법 달라과일 역시 냉동한다고 해서 영양성분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종류에 따라 냉동 적합 여부가 갈린다.블루베리, 망고, 바나나, 샤인머스캣 등은 얼린 채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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