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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1) 이상혁 수습기자 =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열린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브래드 랜더 뉴욕 제10선거구 하원의원 후보를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이 맞이하고 있다. 2026.06.23.ⓒ 로이터=뉴스1 24일 은평구보건소 방역반 직원이 서울 은평구 백련산에서 러브버그 방역을 위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주언 기자 24일 오전 찾아간 서울 은평구 백련산 초입. 은평구보건소 방역반 직원 두 명이 분무기가 달린 긴 호스를 살수차에 연결했다. 살수차가 시동을 걸자 챙모자에 고글을 눌러쓴 김양수 은평구보건소 방역반 주무관이 분무기를 들고 풀숲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이내 분무기를 틀어 나무와 풀숲 사이 사이에 강한 물줄기를 쏘아대기 시작했다. 풀숲이 요란하게 흔들리자 ‘러브버그(붉은 등우단털파리)’ 여러 마리가 후드득 땅으로 떨어졌다.올해도 어김없이 러브버그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어 해충으로 분류되진 않는다. 다만 해외유입생물로서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있고, 대규모 발생 시 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불편을 끼쳐 개체수 관리가 필요하다.서울시 자치구들은 고압 살수를 통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러브버그 성충은 물에 약해 화학 약품을 섞지 않은 ‘맹물’로도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 은평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를 비상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매일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 연구진 등과 함께 백련산과 봉산 일대에 생물학적방제제(BTI)를 살포해 유충을 박멸하는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주민들은 “올해는 작년보단 나은 편”이라면서도 여전히 창궐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백련산 인근에 거주하는 김경옥씨(71)는 “러브버그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려서 집에 들어갈 때는 머리랑 목을 다 탈탈 털고 들어간다”며 “지난해보단 줄긴 했지만 3일부터 집에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백련산 인근 주민 차모씨(81)도 “산 밑에는 약을 치니 적어보이지만 꼭대기 정상엔 러브버그가 꽤 보인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은평구 백련산에서 러브버그들이 기자 손에 붙어있다. 하주언 기자 이날 찾은 백련산은 예년보다 러브버그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러브버그 사체가 계단로를 메워 민원이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등산로와 놀이터 등에 듬성듬성 붙어있거나 두 세쌍이 날아다니는 정도에 그쳤다. 이날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러브버그 성충 활동의 최전성기로 예측한 날이었다.민원 접수 첫 8일간 은평구의 러브버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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