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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어지는 영국 런던 (AP=연합뉴스)] 해빙(海氷, 바다 얼음)과 눈 감소 등 지역적 요인으로 인해 유럽이 다른 대륙보다 2배 빠른 기온 상승 현상을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 유럽연합(EU) 기후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유럽은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년마다 기온이 0.56도씩 상승해 전 세계의 다른 지역보다 두 배가량 빠른 기온 상승 속도를 보였습니다.NYT는 지구 전체적으로 산업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등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 지역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전했습니다.NYT는 유럽 최북부 지역에서 따뜻한 대기로 인해 북극의 광대한 지역을 덮었던 해빙이 녹고 있는 점을 지역적 요인의 일례로 들었습니다. 바다 얼음이 녹으면서 더 많이 노출된 해양 표면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기온 상승을 부추겼다는 것입니다.태양 에너지를 반사하는 눈이 감소한 것도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눈으로 덮인 땅 면적은 평균보다 3분의1 정도 적었습니다. 열을 흡수할 수 있는 노출된 토양이 확대되면서 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의 유럽 부분 등의 기온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NYT는 이산화탄소 배출 등 오염 통제도 유럽 기온 상승 속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습니다.오염 물질 통제가 대기 자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에어로졸이라고 불리는 공기 중 입자를 감소시켜 기온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에어로졸은 태양에 의해 방출되는 복사 에너지를 우주로 반사합니다.기상 과학자들은 육상과 해상의 이런 요인들이 대서양에서 유럽으로 불어오는 차가운 해양 공기를 유지하는 제트기류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분석했습니다.최근 수십년간 유럽 지역에서 제트기류는 두 갈래로 더 자주 갈라져 장기간의 여름철 폭염을 발생시켰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습니다. 두 갈래로 갈라진 제트기류가 약한 바람 지대를 만들어 열이 며칠 동안 갇히는 현상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실제로 최근 유럽 각지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정전, 열차 운행 취소, 휴교, 사업장 단축 운영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당신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를 앞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6.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김가영·박시영 인턴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른 시간부터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붉은 악마가 모여들었다. 경기 시작이 임박해오자 응원곡을 따라부르거나, 손뼉을 치는 등 응원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대형 전광판 앞에 자리 잡은 시민들은 응원봉과 태극기, 붉은악마 머리띠를 흔들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험이 끝나 친구들과 함께 광화문을 찾은 10대부터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새벽에 출발한 80대 노인까지, 세대와 지역은 달랐지만 이날만큼은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 현장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800명이 모였다. 오전 8시 주최 측 추산 800명보다도 껑충 뛴 숫자다. 대부분은 20~30대이거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광장 한편에서는 얼굴에 태극기를 그려 넣은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경기 시작이 다가올수록 곳곳에서는 응원가가 흘러나왔고 "대~한민국"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다. 시민들은 32강 진출을 기원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다렸다.서울 광진구에서 온 김나연(23)씨는 "오늘 본선에 진출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목격하고 싶어 일찍 나왔다"며 "학교가 방학해 친구와 6시에 출발했다"고 말했다.충남 태안 안면군에서 온 강동훈(51)씨는 "2002년 월드컵을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봤었다. 그때의 즐거움을 아들과 함께 느끼고자 이곳을 찾았다. 새벽 3시에 출발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시영 인턴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전이 열리는 25일 오전(한국 시간). 김고형(47)씨가 가족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2026.06.25.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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