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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마련된 공공 반려견 놀이터 '펫쉼터'가 동시 최대 3마리, 1회 1시간으로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사진=최화진 기자 "최대 수용 3마리라 지금은 입장이 어렵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대전 서구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마련된 펫쉼터 앞. 모처럼 선선한 날씨에 반려견을 데리고 펫쉼터를 찾은 보호자들이 많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중소형견 놀이터는 동시에 3마리, 대형견 놀이터는 2마리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서다. 울타리 안은 오히려 한적했다. 안쪽에서는 반려견 몇 마리가 뛰어놀고 있었지만, 울타리 밖에는 입장을 기다리거나 주변을 서성이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더 많이 몰려있었다.동시 수용 마릿수가 워낙 적다 보니 보호자들은 입장을 기다리다가 아쉬운 기색으로 산책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온 한 보호자는 안내를 받고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곧바로 돌아서기도 했다.어렵게 들어가더라도 오래 머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문을 여는 이곳 펫쉼터는 임시 운영 기간 이용 시간도 1시간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공원 곳곳에서는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과 산책하는 보호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공원 대부분 구역도 반려견 출입은 가능하지만, 공원 산책과 펫쉼터 이용은 다르다. 공원에서는 목줄 착용이 필수인 반면, 펫쉼터는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뛰거나 다른 반려견과 어울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간이다.이날 펫쉼터를 이용한 한 서구 주민은 "이 근처에 살아 갑천 공원으로 강아지 산책을 자주 오는데, 올 때마다 펫쉼터에 들르고 싶어도 매번 자리가 없어 못 들어왔다"며 "이번에 운 좋게 처음 이용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이 좁긴 하지만 강아지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생긴 건 반갑다"며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전 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마련된 공공 반려견 놀이터 '펫쉼터'가 지난 5월 2일 첫 개장한 가운데 6월 28일까지 임시로 운영된다.청년층 사로잡는 굿즈·부스 눈길지난해 15만명 관람 기록 넘을 듯‘AI와 인간’ 관련 세미나 등 마련김혜경 여사·文 전 대통령도 찾아과도한 상업화·투명성 문제 비판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책 축제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2030세대가 몰렸다. 출판사 문학동네 부스가 문학동네시인선의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져 있다. 이지훈 기자 전시장 문이 열리는 오전 10시 전부터 행사장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현장 판매분을 사려 ‘오픈런’ 행렬을 이어갔다. 코엑스와 연결된 지하철 봉은사역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전시장으로 전력 질주하는 사람들도 여럿이었다.숱한 논란과 잡음 속에서도 명실상부 국내 최대 책 축제로 불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이 24일 올해의 장마당을 벌였다. 지난해 전시장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인 15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2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에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 규모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도서전 인기 이유는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 안전가옥이 이번 도서전 부스에 새긴 문구들에서 읽을 수 있다. “굿즈 사려고 책 사는 게 어때서”, “아무렇게나 읽는 게 어때서”, “책이 패션인 게 어때서” 같은 문구는 최근 젊은 세대의 독서 경향과 책 소비 행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식품회사 오뚜기도 이번 도서전에 참가했다. 이지훈 기자 올해도 관람객을 유인하는 한정판 ‘굿즈’의 향연이 이어졌다. 문학동네·창비·민음사 등 대형 출판사들도 도서 관련 상품들을 풀어놓고 사람들을 불렀다. 문구 편집숍 유어마인드, 오이뮤 등도 이번 도서전에 별도로 부스를 차렸는데, 출판사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식품회사 오뚜기도 참여해 라면과 스티커를 판매했다.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서적들에 인파가 몰렸다. 독특한 질감을 지닌 한지를 활용해 제작한 서적들이 눈에 띄었다. 문학과지성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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