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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종로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에서 ‘민주주의 심장의 역설’로 수상한 무등일보 정치·기획팀 최류빈(왼쪽부터)·박찬·임창균 기자가 김현식 민언련 상임공동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민언련 제공 무등일보가 보도한 ‘민주주의 심장의 역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문제 연속·심층 보도’가 지역 언론이 수행해야 할 감시와 검증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무등일보 보도가 통합시장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와 유권자의 선택권 제한 문제를 데이터 분석과 현장 취재,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입체적으로 검증해 냈다고 평가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민언련 교육관에서는 ‘2026년 5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보 유지호 취재1본부장을 비롯해 정치·기획팀 이정민·이삼섭 차장, 임창균·최류빈·박찬 기자가 참여한 기획보도 ‘민주주의 심장의 역설’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23일 서울 종로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최류빈 기자가 답변하고 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본보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지역 정치의 구조적 문제와 유권자의 실질적 선택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광주가 ‘민주주의의 심장’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실제 선거에서는 민주적 의사결정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공천이 곧 당선’인 정치구조가 시민의 선택권을 어떻게 제한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특히 40여년 만의 행정통합에 따라 320만 시도민의 미래를 맡길 초대 시장을 선출해야 함에도, 30여만명의 권리당원의 손에 사실상 단체장이 확정되는 구조를 시민 주권 문제로 접근했다. 여기에 한나 아렌트의 ‘투표 전체주의’ 개념을 적용해, 특정 정당 우위 구조 속에서 유권자의 선택 자율성이 약화되는 점을 짚었다.또 지역의 전통 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첫 투표를 앞둔 청년과 권리당원의 사례를 통해 시민이 선거 과정에서 관전자로 소외되는 현실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해외 벤치마킹 사례와 함께 ‘오픈프라이경차 전용 주차구역이 도입된 지 22년이 됐지만, 세부 운영 기준과 관리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경차 운전자에게 경차 전용 주차구역 주차 의무가 없고 일반 차량이 전용 구역에 주차하더라도 별도의 제재 규정이 없어서다.23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차 전용 주차구역은 지난 2004년 정부가 경차 보급 활성화와 환경오염 저감 등을 목적으로 도입했다. 이후 지자체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2009년 전후로 대형마트와 공동주택 등 일정 규모 이상 부설주차장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주차장법 시행령 제4조에도 경형자동차를 위한 전용주차구획과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위한 전용주차구획을 합한 주차구획은 총 주차대수의 100분의 10 이상 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하도록 규정 되어 있다.일부 지자체들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내 경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할 경우 교통유발 부담금을 5%~10% 감면해주는 혜택을 준다. 교통유발 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대형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 혼잡 유발에 대한 부담금으로,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23일 오전 수원의 한 공공기관 주차장에 마련된 경차 전용 구역에 경차와 일반 차량들이 뒤섞여 주차돼 있다. 배상일 기자 그러나 경차 전용 주차구역은 설치 기준만 존재할 뿐, 구체적인 운영 지침이나 별도의 제재 규정이 없어 관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때문에 주차 현장에서는 일반 차량의 경차 전용 구역 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해당 구역이 비어 있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본보 취재진이 찾은 수원의 한 공공기관 주차장에는 전체 449면 중 18면이 경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조성돼 있으나, 이 중 3면에는 일반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경차 전용 주차구역은 일반 주차면보다 너비 약 30cm, 길이 약 1m가량 작게 설계돼 있어 일반 차량이 주차할 경우 차량 일부가 주차선을 넘어 통행로를 침범하게 된다.같은 날 부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도 전체 183면 중 6면이 경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조성돼 있었으나, 이 구역만 비어 있고 다른 주차면은 경차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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