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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희 감독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슬로우시네마 운동'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감독의 영화 '3학년 2학기'는 독립영화 장기 상영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 응원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진제공=신운섭 프로듀서 인천을 배경으로 직업계고 현장실습생들의 현실을 그린 영화 '3학년 2학기'가 독립예술영화 장기 상영 프로젝트인 '슬로우시네마 운동'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단순히 상영 기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영화 '3학년 2학기', '1980 사북', '바람이 전하는 말' 제작진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슬로우시네마 운동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세 작품을 올해 말까지 IP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넘기지 않고 극장에서 지속적으로 상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제작진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만날 기회를 늘리고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보다 오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운동에 나섰다.영화 '3학년 2학기'의 신운섭 프로듀서는 "독립영화는 수년 동안 공들여 제작하지만 홍보 여건이 열악해 관객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영화를 만든 이유는 관객을 만나기 위해서인데 상영 기회조차 충분히 주어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3학년 2학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사회 진출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으며 지난해 각종 영화제에서 18관왕에 올랐고, 현재까지 누적 관객 2만6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 독립영화 장기 상영 프로젝트인 '슬로우시네마 운동' 참여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운섭 프로듀서 이 작품은 개봉 이전부터 공동체 상영을 이어온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영회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특히 금속노조 인천지부, 한국지엠지부 노동자, 부평공고 학생들과함께한 상영회는 영화 '니벨룽의 반지' 하이라이트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니벨룽의 반지' 하이라이트 갈라 콘서트 = 바그너의 걸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전막 초연 15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오는 8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니벨룽의 반지' 4부작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크프리트', '신들의 황혼' 전막의 주요 장면을 엄선해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세계적인 가수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알베리히'와 '하겐' 역을, 독일 쾰른 극장의 바리톤 최인식이 신들의 왕 '보탄' 역을, 테너 김재형이 영웅 '지크프리트'를 맡을 예정이다. 브륀힐데로는 소프라노 이명주가 섭외됐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웅장하면서도 치밀한 구조를 자랑하는 바그너의 작품을 구현한다. 소나기프로젝트 '삼채' ▲ 소나기프로젝트 20주년 공연 '삼채' = 서울남산국악당은 다음 달 18일 크라운해태홀에서 '소나기프로젝트' 설립 20주년 기념공연 '삼채 三彩'를 연다고 밝혔다.소나기프로젝트는 지난 20년간 전통 예술에 기반한 창작 활동을 이어온 문화예술 공동체다.이번 공연에서는 소나기프로젝트 대표인 장재효가 전통 풍물놀이의 장단 '삼채'를 모티브로 한 가락을 연주하며, 창작타악그룹 '리타' 멤버 정현아가 설장구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예술단 '올림'의 류승표는 '맞춤과 조화'를 주제로 한 타악 장단을 들려줄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여성 소리꾼으로 구성된 창작음악 집단 '소리꽃'이 출연해 전통 판소리와 동시대의 역동적인 춤을 보여준다. 연극 '113' ▲ 수학과 예술의 결합…연극 '113' = 제8대 고등과학원 원장을 지낸 수학자 최재경이 쓴 연극 '113'이 다음 달 3∼12일 대학로 극장 쿼드 무대에 오른다.작품은 위상수학의 '연결합' 개념을 차용했으며, 시간이 건너뛰고 공간이 뒤틀리는 세계에서 수학적 원리를 단서 삼아 미지의 시 '113'을 해석하는 여정을 그렸다.극본을 집필한 최재경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며, 인공지능·테크 기반 융복합 예술을 개척해 온 김제민 서울예대 교수가 연출을 맡는다.fat@yna.co.kr▶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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