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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총 격차 8.6조로 마감역전당한 전날 13.7조 격차서 추격잠깐 1위 탈환도…24일 장 주목HBM 중심 ‘본연의 경쟁력’ 과시업계 첫 HBM4 매출 10억弗 돌파이재용, 직접 현장 찾아 의지 다져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3년 2월 17일 충남 천안시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25년 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빼앗긴 삼성전자(005930)가 탈환을 놓고 SK하이닉스(000660)와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폭락 속에서 삼성전자가 비교적 선방하며 한때 시가총액을 역전시키며 SK하이닉스를 위협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전날보다 차이를 크게 좁히며 1위 탈환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본연의 경쟁력을 키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종가 기준 시총 1820조 9545억 원, 삼성전자는 보통주 기준 1812조 3464억 원으로 양사 간 격차는 8조 6081억 원이었다. 격차는 전날 13조 7187억 원에서 크게 줄었다.특히 이날 장중 양사 모두 2000조 원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가 더 큰 낙폭을 기록하며 삼성전자가 일시적으로 시가총액 1위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대로면 24일 개장 후 삼성전자가 격차를 더 좁히거나 역전해 종가 기준으로도 시가총액 1위를 다시 차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업계에서는 단순 시가총액만으로 양사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없다면서도 양사가 반도체 산업 주도권을 두고 치열하게 겨루고 있는 만큼 비록 근소한 차이일지라도 ‘시가총액 1위’라는 타이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이날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 우위를 집중적으로 과시하며 본연의 경쟁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우선 이날 아침부터 HBM4 매출이 업계 최초로 10억 달러(약 1조 54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HBM4는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의 AI 칩 ‘베라 루빈’ 등에 탑재될 최신 HBM 제품이다. 올 2월 양산 출하한 지 4개월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SK하이닉스보다 매출에서 앞서고 있다는 것을 에둘러 보인 것이다.삼성전자는 현재 전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HBM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1%로 SK하이닉스(58%)의 절반에 못 미쳤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HBM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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