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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야권에서도 당 대표 거취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 대표 한 명이 당의 방향을 좌우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사실상 장동혁 대표를 겨냥했는데, 입원 엿새 만에 당무에 복귀한 장 대표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최근 상승한 당 지지율이 뒷배처럼 보이는데, 주요 현안과 관련해 뇌관들이 적지 않습니다.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방선거 승리 후 처음 국회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오 시장의 지선 평가를 듣는 자리로 소속 의원 4분의 1 가량인 28명이 참석했습니다.오 시장은 보수 가치 회복을 위해선 싸움에만 능한 구태 정치가 사라져야 한다며, 당대표 한명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현행 체제를 손봐야한다고 했습니다.오세훈 / 서울시장"굳이 당 대표가 필요한가? 원내대표면 충분히 당이 운영이 되는데. 원내 중심 정당으로 바뀌어야 됩니다."정치 입문 초기부터 가져온 소신이라고 했지만,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우회적으로 압박한 걸로 해석됩니다.다만 오 시장은 지도부 교체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당내 중진들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장 대표는 엿새만에 퇴원해 당무에 복귀했습니다.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싸우기도 힘에 부치는데 가치 없는 갈등만 반복된다며,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당 대표의 거취 역시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닙니다."당 기강을 바로잡겠다며 지선 당시 중단했던 윤리위 재가동도 예고했는데, 자신의 거취를 압박해 온 친한계 의원들을 염두에 둘 걸로 해석됐습니다.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재선거 추진 의지도 재차 밝혔는데, 정점식 원내대표는 부정적 입장이어서 당 투톱의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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