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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6-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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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카페 쿠팡퀵플렉스야간 쿠팡야간 박건영 이투스에듀 센터장 1. 의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굿닥터의 스토리재수생 상담을 하다 보면, 의대 불합격 생기부를 만난다. 거의 수학과 과학으로 빼곡하다. 동아리는 '의학탐구반', 독서는 “인체의 신비”, 진로활동까지. 꽉 찬 것처럼 보였는데, 어딘가 비어 있었다. 성적이 아니라 서사가 없었다.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무엇이 그 마음을 만들었는지, 고등학교 3년이 어떻게 그 방향으로 쌓여왔는지. 그것이 생기부 안에 없었다.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까지. 생기부는 학교마다, 학생마다 달랐다. 하지만 합격한 학생들의 생기부에는 공통된 흐름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보려 한다.2. 학년별 로드맵, 애벌레에서 나비로1학년: 씨앗을 심는 시기1학년 생기부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문장을 반복하는 것이다. 진로활동에도, 자율활동에도, 세부 능력과 특기사항에도. 모두 의사다. 그런데 의지는 있는데 근거가 없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의사가 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그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를 탐색해야 한다. 통합과학 시간에 배운 세포 분열이 신기해서, 더 찾아봤다면, 그게 씨앗이다. 보건 뉴스를 읽다가 항생제 내성 문제를 알게 됐다면, 그게 씨앗이다. 중요한 것은 '거창한? 동기'가 아니라 '진짜 동기'다.실제로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한 학생의 1학년까지의 생기부를 보면, 대단한 스펙이 없다. 예를 들면, 친구의 멘토가 된 경험이 담겨 있다. 통합과학 시간에 혈액 응고 원리를 탐구하며 천연 반창고 아이디어를 낸 기록 등이 있다. 화려하지 않다. 그런데 진심이 느껴진다.2학년: 척추를 세우는 시기2학년은 학업과 탐구가 결합하는 시기다. 당연히 교과성적은 중요하다. 그리고 교과와 교과 사이의 연결이다. 예컨대 생명과학 수업에서 면역 반응을 배운 학생이, 화학 시간에 항원-항체 결합의 화학적 원리를 연결하고, 독서를 통해 자가면역 질환의 사회적 맥락까지 확장한다면, 그 생기부에는 입체감이 생긴다. 의학은 기본적으로 학제 간 학문이다. 대학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또한 의대로 간 합격자의 생기부를 보면 2학년은 윤리적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때 묻은 기록물이 7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육군의 역사 기록으로 새롭게 보존된다. 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를 초청해 전쟁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고,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육군은 지난 22일 충남 계룡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한희나 옹(96)을 초청해 기록 기증 행사와 함께 육군의 역사 기록 보존 현장을 둘러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 옹은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 기갑연대 직할 수색중대 소속으로 참전한 용사다. 한 옹은 먼저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을 찾아 자신이 평생 간직해 온 수기 기록물을 기증했다. 빛바랜 종이에는 전쟁의 참혹함과 함께 생사를 함께했던 전우들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육군 관계자는 “참전용사 개인이 보관해 온 기록은 단순한 사료를 넘어 당시 전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 증언”이라며 “기록물의 보존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희나 옹이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을 방문해 주용선 육군기록정보관리단장에게 육군 기록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은 국가등록문화재 제787호로 지정된 6·25전쟁 군사기록물을 비롯해 군 역사자료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다. 현재 중요 역사기록물 복원사업을 통해 6·25전쟁 군사기록물 8만1420점 가운데 4만9040점을 복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록 기증을 마친 한 옹은 자신이 참전했던 산두곡산전투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했다. 산두곡산과 향로봉 일대는 1951년 동부전선의 대표적 격전지다. 당시 수도사단은 향로봉과 건봉령 일대에 배치돼 신캔자스선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고, 북한군은 서화리와 산두곡산 일대에 강력한 방어 진지를 구축한 채 저항했다.수도사단 기갑연대는 1951년 6월 초부터 약 열흘간 이어진 치열한 전투 끝에 산두곡산과 향로봉 서측 940고지를 점령했다. 향로봉 전투 과정에서 국군은 8차례에 걸친 적의 반격을 격퇴했으며, 이 같은 전과는 유엔 측에도 보고될 정도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 옹이 소속됐던 수색중대 역시 이 과정에서 최전방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당시 전투상보와 관련 기록을 살펴보며 전장의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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