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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MOU가 체결되긴 했지만 앞서 보신바와 같이 협상과정이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양측간 입장이 갈리면서 벌써부터 60일짜리 시한부 휴전으로 끝나는게 아니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향후 협상전망과 중동지역, 그리고 한반도에 미칠 영향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국제부 금철영 기자 나와있습니다.현재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지만 양측의 기 싸움이 팽팽해 보입니다. 과연 최종 타결까지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요?[기자]현재로선 종전으로의 가닥은 잡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결국 타결쪽으로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다만 지금 타스님 통신 등 이란 관영매체들을 통해 나오는 이란의 입장은 한마디로 '미국의 선 제재완화' '동결 자금 해제', '핵 주권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전쟁배상금 성격으로 묶여있던 이란 자금해제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거죠.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더 받아내기 위해 더 강력한 군사적 옵션을 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미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우리 시각 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의 대 이란 군사행동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미국의 협상력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 이 살얼음판의 결정적 뇌관은 협상장 밖의 이스라엘입니다.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공격 중단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언제든 불씨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앵커]현재로선 이란 핵 문제조차 타결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기자]이란 정권 교체라는 당초 미국의 전쟁 목표는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탭니다.대신 두가지, 이란 핵 동결과 핵무기 제조 역량 무력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자유화에 방점이 맞춰져 있습니다.오마바 행정부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최대 15년간 금지하는 일몰조항을 넣고 협상을 타결했는데, 트럼프는 이게 이란의 승리라면서 비난했었죠.따라서 그 이상의 핵활동 금지를 요구하면서 현재 6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미국 ‘해방의 날’을 선포하고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4월 2일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기 며칠 전까지도 구체적인 관세율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는 행정부가 제출한 각종 보고서의 공식 수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무역대표부(USTR)에서 산출한 각국의 대미 관세율 자료조차도 “빌어먹을 헛소리”라며 믿지 않았다고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고율 관세가 미국의 자동차 업체를 불리한 위치에 놓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나약해졌다” “겁쟁이”라고 욕설을 섞어가며 조롱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반응을 체크해서 전달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는 나탈리 하프 보좌관에게 “구글링 좀 해봐. 그리고 내게 진짜 숫자를 가져와 봐”라고 주문했다.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율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결정됐는지 보여주는 이 일화는 뉴욕타임스(NYT)의 백악관 담당 기자인 매기 하버만과 조나단 스완이 23일(현지시간) 발간한 저서 <정권교체>를 통해 알려졌다.1000건이 넘는 인터뷰와 각종 녹취·문서 기록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14개월 동안의 백악관 이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책에는 마치 풍자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가 가득하다.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칭기즈칸, 나폴레옹, 스탈린, 마오쩌둥, 히틀러 같은 역사 속 인물보다 자신이 더 강하다고 주장하는 두 쪽 짜리 문서를 보여주면서 “역사학자가 분석한 글”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중에 그 문서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올리면서 ‘대통령 역사학자’가 쓴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저자들의 취재에 따르면, 문서의 실제 작성자는 골프 선수 게리 플레이어의 캐디였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난맥상을 담은 책 <정권 교체>의 두 저자인 뉴욕타임스 백악관 담당 기자 매기 하버만(왼쪽)과 조나단 스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황금빛으로 재단장하는 데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는 일화도 있다. 백악관 대변인인 캐럴라인 레빗은 어느 날 집무실에 들어갔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순간접착제를 손에 쥔 채 대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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