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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인천 계양산 정상부 일대에 러브버그 방제를 위한 끈끈이 롤트랩이 설치돼 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지난해에는 말도 못했는데, 올해는 방제 효과가 있나 보네요. 그때에 비하면 잠잠해요."24일 오전 찾은 인천 계양산 정상부.지난해 6월 계양산 일대를 뒤덮으며 등산객들을 괴롭혔던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계양구에서 산림지킴이 활동을 5년째 이어온 송재환(72)씨는 이날 전망대 주변을 둘러보며 "작년에는 러브버그가 떼로 달려드는 바람에 숨을 못 쉬었다. 코로, 눈으로, 입으로 막 들어왔다"며 "그런데 올해는 정상부에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다만 계양산 전체가 잠잠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평소 박촌동 일대에서 활동 중인 송씨는 "소양공원 쪽에서 올라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는 능선에는 러브버그가 많이 날아다닌다"며 "그쪽은 아마 방제를 안 해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24일 오전 인천 계양산 일대에 러브버그 방제를 위한 끈끈이 롤트랩이 설치돼 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실제 초입부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약 40분간의 산행 동안 데크 주변과 나뭇잎 사이로 러브버그가 날아다니는 모습도 목격됐다. 일부 구간에 설치된 끈끈이 트랩에는 포획된 러브버그 사체가 다수 붙어 있었다.계양구 장기동에 거주하는 김모(65)씨는 "어제 산을 탈 때는 꽤 많이 날아다녔다"며 "그래도 작년 이맘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등산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등산객들이 차량을 세우고 산행을 준비하는 계양공원 주차장 일대는 정상부보다 러브버그 개체 수가 훨씬 많았다. 흰색 차량 지붕과 루프랙 곳곳에는 러브버그가 붙어 있었고, 상공에서도 개체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서구에서 온 한 등산객은 "주차장 주변이나 산 입구 쪽 같은 저지대에는 러브버그가 많다"며 "그나마 정상에서는 덜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24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공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러브버그가 붙어 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전문가들은 아직 러브버그 발생 정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계양산 실증 실험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가 1조원을 눈앞에 뒀다. / 제공=머니투데이방송MTN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업계 전체 적자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비수가 인상 등 원가 부담이 커진데다 고질적인 과잉진료 문제를 막아줄 제도 개선안이 이해관계 충돌 속에 표류하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 손보사의 올해 5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4.7%로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회사별로는 DB손해보험이 84.9%로 가장 높았고 KB손해보험(84.8%), 삼성화재(84.7%), 현대해상(84.2%) 순이었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적정 손해율이 80%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형사들은 이미 이 기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 초 5년 만에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음에도 적자가 심화되는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봄철부터 시작된 이상기후로 주행량이 늘면서 사고율이 상승했고,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관행이 지속되면서 지급 보험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여기에 '차량 5부제 할인 특약' 등 정부 주도의 보험료 할인 정책도 보험사들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자동차보험의 적자 위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정부와 업계가 즉각적인 처방으로 대응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 보험인 만큼 소비자물가와도 연동되는 만큼 적자 방치가 곧 선의의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지난 2010년 당시 자동차보험 적자가 1조5000억 원을 넘어서며 위기감이 심화되자, 금융당국은 종합대책을 내놓고 보험요율 체계 합리화, 사업비 절감, 보험금 지급 관련 누수 방지 등을 골자로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시행했다. 그 결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0년말 81.5%에서 2011년 74.8%로 6.6%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적자 규모 역시 1년 만에 3분1 수준으로 급감하며 부담을 크게 덜어낸 바있다. 역대 최대 적자(1조6445억 원)를 기록했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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