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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듈러 홈 가보니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인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하며 단독주택 형 모듈러 건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델들이 '삼성 AI 모듈러 홈'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나 지금 나가.”24일 오전 경기 화성의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 거실에서 이 한마디를 하자 집 안 조명이 꺼지고, 에어컨 전원이 꺼졌다. 커튼은 자동으로 닫혔다. 외출할 때 사람이 하나하나 스위치를 끄거나 가전을 확인하지 않아도, 집이 스스로 외출 모드로 전환되는 식이다. 문밖 침입 상황부터 집 안 누수, 냉난방 효율까지 인공지능(AI)이 관리하는 단독주택의 모습이었다.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손잡고 단독주택형 AI 주거 솔루션 ‘삼성 AI 모듈러 홈’을 확장하고 있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집의 8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공간제작소에 따르면 30평대 주택 한 채를 제작하는 데는 약 1주일이 걸린다. 현장 설치를 포함한 전체 공사 기간은 기존 방식 대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24일 경기 화성 공간제작소 공장에서 모듈러 주택 자재가 자동화 설비를 통해 가공되고 있다./구아모 기자일반적인 주택은 ‘스마트홈’으로 만들기 위해 완공 후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따로 들여놓는다. 반면 삼성 AI 모듈러 홈은 주택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가 선택한 AI 가전과 기기를 반영한다. ‘본투비 스마트홈’인 것이다.모듈러 주택 건설과 동시에 냉장고, 세탁건조기, 로봇청소기, 도어캠, 홈캠, 누수 센서, 블라인드 등 각종 AI 탑재 기기를 설치하고 이를 삼성전자 가전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로 연결한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집 안 기기들을 한 번에 구동할 수 있다. 처음부터 AI 홈 기능이 집 안에 들어가 연결된 상태라, 기존처럼 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하나 구매해 설치하고 따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삼성전자가 단독주택형 AI 홈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스마트홈으로 전환 시 누릴 수 있는 이점이 크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외부와 맞닿은 공간이 많아 침입 범죄나 택배 도난에 대한 불안이 크고, 화재·누수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 또한 냉난방 손실이 많아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도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쇼룸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AI와 삼성의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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