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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파동 직후엔 단식 돌입지방선거 패배 뒤엔 올림픽 공원행KSOI 조사서 지도부 교체론 51.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질 때마다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앞서 비상계엄 사과 논란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파동, 6·3 지방선거 패배 등 고비마다 공교롭게도 단식 투쟁과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당내 논쟁의 초점도 이동했다는 것이다. ◇ 한동훈 제명 파동 직후 시작된 단식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1월 단식을 마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한경DB장 대표를 둘러싼 사퇴론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1주기를 전후해 불거졌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그러나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며 계엄 책임을 당시 야당에 돌렸다. 이후 올해 1월 7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사과했지만,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이나 당내 통합 방안은 내놓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상황은 일주일 뒤 더욱 악화했다. 같은 달 14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결정하면서다. 이 과정에서 핵심 징계 사유가 번복되자 친한계를 중심으로 "답정너식 징계"라는 비판이 나왔고, 지방선거를 반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계파 갈등이 격화했다. 공교롭게도 장 대표는 다음 날인 15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명분은 민주당의 2차 특검법 강행 저지와 국민의힘·개혁신당이 추진하는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관철이었다.다만 당내에서는 단식이 당내 시선을 돌리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장 대표가 단식 기간 내세운 '쌍특검'은 수용되지 않은 채 단식이 끝났다. 이에 같은 기간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43%를 기록해 격차가 벌어졌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상 도피성 단식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 지방선거 참패 뒤엔 올림픽 공원행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핸드볼경기장 진입 결정을 시위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뉴스1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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