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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6-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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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구직 쿠팡퀵플렉스대리점 홍대 근처 한 대형약국에 외국인들이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고 있다.[사진=박보람 기자] #2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프리미엄 약국은 오전 시간부터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의 손에는 제품을 담은 바구니가 각각 들려 있었다. 'PDRN'이라고 적힌 재생크림 진열대 앞에서 제품을 들고 성분표를 확인하던 한 외국인은 스마트폰 번역 앱을 구동해 약사에게 사용법을 묻기도 했다.성수동에서 근무하는 한 약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약국이 마치 필수 쇼핑 코스처럼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수동에 약국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코스로 'K-약국'이 떠오르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2조122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용 시술 후 약국에서 재생크림 등을 구매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약국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성수2가1동(1만5249%)·성수2가3동(2877%) 등 성수동 일대 프리미엄 약국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이날 찾은 성수동 일대는 골목마다 약국이 자리해 있었고,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약국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약국을 찾는 외국인 중 상당수가 피부 재생과 여드름 치료제, 색소 관련 의약품을 구매한다고 했다. 성수동의 한 대형 약국 약사는 "PDRN이나 EGF 같은 재생 제품이 압도적이고, 여드름이나 색소 침착 제품도 꾸준히 찾는다"고 말했다. 인공눈물, 파스, 립밤, 구충제 등도 꾸준히 판매되는 품목들이고, 여름을 맞아 선크림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약국에서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박보람 기자] 한국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약국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장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신뢰를 첫손에 꼽았다. 단순한 화장품이 아니라 제조·검수 과정이 까다로워 품질을 믿을 수 있다는첫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로 전 세계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황보름 작가(사진)가 또 한 번 한국 출판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두 번째 장편소설 <윗집 부부>가 책이 나오기도 전에 15개국에 판권 선판매를 확정하며, 총 선인세 5억 원 이상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출판사 클레이하우스에 따르면 오는 24일 정식 출간되는 <윗집 부부>는 현재 스페인, 영국, 미국, 브라질, 일본 등 대륙과 언어권을 넘나들며 출판업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총 선인세 규모 5억원은 한국에서 출간되기 전 원고 상태로 이뤄진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해외 판권 수출을 담당한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는 “수십 년간 출판업계에 몸담았지만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며 “보통은 국내 출간 이후 반응을 확인한 뒤 해외 수출이 이뤄지는데, 이번 작품은 이례적으로 출간 전부터 세계 각국 출판사들이 앞다퉈 계약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황 작가의 전작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글로벌 흥행이 자리하고 있다. 2022년 출간된 이 작품은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국에 번역 출간돼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신작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70대 오경직이 윗집 신혼부부와 교류하며 아이를 낳아달라고 설득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저출생, 고령화, 세대 갈등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박혜진 문학평론가는 “개인의 위로를 넘어 시대적 차원의 위안을 전하는 ‘소셜 필굿(Social Feel-Good)’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역대 수출된 한국 소설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의 주인공은 이제 황 작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작가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서른이 넘어 글쓰기를 시작한 그는 <매일 읽겠습니다> <단순 생활자> 등 에세이를 내다가 두 편의 장편소설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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