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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NHN 등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공공 AI 박람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남석 기자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AI 정부’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그 시장을 잡으려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23~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공공 AI 박람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 카카오, NHN두레이, LG CNS 등이 부스를 차리고 공공 AI 전환(AX) 역량을 겨뤘다.이번 박람회의 핵심 화두는 ‘범정부 AI 공통기반’이다. 정부 행정망은 폐쇄망으로 그동안 챗GPT 같은 민간 AI를 쓰기 어려웠지만, 보안이 확보된 공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부처와 지자체가 내부망에서 민간 AI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범 개시 후 올해 3월부터 중앙·지방정부로 확대됐다.공통기반의 AI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다. 두 회사는 이날 박람회에서 양사의 AI 플랫폼을 설명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 전용 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CLOVA Studio for Gov)를 앞세웠다.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4~5년 전부터 민간에 제공해 온 클로바 스튜디오를 행정망에서 쉽게 쓸 수 있도록 바꿔 공급하고 있다”며 행정망 전용 챗봇, 에이전트 빌더, 데이터 가공, 검색증강생성(RAG) 도구 등을 소개했다.특히 파파고 기반 번역 서비스와 한글 문서를 마크다운으로 변환하는 기능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모델 측면에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HCX-GOV와 함께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구글 젬마, 오픈AI의 GPT-OSS 등 외부 모델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3~24일 열린 ‘2026 공공 AI 박람회’에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NHN두레이 등이 참여했다. 김남석 기자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1차 사업에서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차별화가 본격화된다.정 이사는 “올해부터 각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며 “결국 사용자 관점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도록 고민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프라 차원의 승부수도 던졌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AI 모델을 모두 갖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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