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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6-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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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카페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영어 못해도 나이가 많아도 스타 아니어도 이런 기회가 온다는 걸요. 꿈과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신시컴퍼니] 한국 뮤지컬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시카고’ 무대에 오르는 아이비의 말이다. 아이비는 주인공 록시 하트 역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 동안 미국 뉴욕 앰버서더 극장에 서게 됐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1975년 레전드 연출가 밥 포시가 만든 작품.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된 이래 30년간 120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판 ‘시카고’를 제작한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는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진출 자체가 한국 뮤지컬 위상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 전부터 우리 주연급 배우들은 해외시장 어디에도 출연할 수 있는 세계적 기량을 갖췄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23일 기자간담회에 함께 한 아이비(왼쪽)와 박명성 프로듀서. [사진 신시컴퍼니] 가수 출신으로 2012년부터 신시컴퍼니 ‘시카고’ 프로덕션에 총 6시즌 592회 록시 역으로 출연해 온 아이비는 "한 우물을 팠더니 이런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4~5년 전 처음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제작사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당초 영어가 자유롭지 않은 토종 한국인으로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자기개발 삼아 영어공부를 하며 기회를 노리다 2년 전 다시 제안을 받았다. 아이비는 “내가 대한민국에서 록시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라며 “내 뮤지컬 여정의 대부분을 록시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제 정말 끝판왕까지 간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 뮤지컬 배우의 해외 진출은 간혹 있었다. 영국 웨스트엔드의 ‘미스 사이공’에 홍광호와 김수하, 일본 ‘레미제라블’에 양준모 등이다. 하지만 대부분 노래만 외워 부르면 되는 ‘성쓰루’ 뮤지컬이었던 것에 비해 ‘시카고’의 록시 하트는 능청스런 영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야 한다. 박명성 프로듀서도 “오래 전 처음 한국 배우를 브로드웨이 ‘시카고’ 무대에 세우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을 땐 과연 우리 배우들이 미국 무대에서 앙상블을 맞출수 있겠는가 의문이었다. ‘시카고’는 특히나 풍자적이고 대사에 은어도 많이 나오는 미국적인 작품이라 능수능란하게 영어를 하지 않으면 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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