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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중국 베이징동물원 판다관이 판다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동물원에는 판다 1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강현석 기자 지난 9일 중국 베이징동물원 ‘판다관’에서 판다(사진 왼쪽)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동물원에는 판다 1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강현석 기자 중국 베이징동물원 판다관은 언제나 관람객들로 북적인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동물원에는 400여 종 희귀 야생동물 5000마리가 있는데, 단연 인기는 ‘자이언트 판다’다. 루옌핑 베이징동물원 부원장은 지난 9일 “판다 10마리가 있는데 지난해 관람객 900만명 중 700만명 정도가 ‘판다관’을 찾았다”면서 “판다는 관람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광주 우치동물원 입식이 추진되고 있는 판다가 ‘균형발전’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판다를 보려는 방문객이 남부권으로 유입되면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22일 광주연구원 ‘판다 유치를 통한 우치동물원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보면, 우치동물원에 판다가 유치되면 연간 방문객이 최소 7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까지 늘어난다.광주시가 운영 중인 우치동물원은 1992년 문을 열었다. 사자와 시베리아호랑이, 반달가슴곰 등 89종 667마리 동물이 있다. 지난해 2번째로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지만, 관람객은 많지 않다. 입장 요금이 없는데도 지난해 방문객은 31만3000여명에 그쳤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나 대전 오월드 같은 ‘사파리’가 없고 인근 놀이시설도 노후화가 심각하다.우치동물원이 주목받은 것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측에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대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다. 판다 유치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내외 사례를 보면 판다를 보유한 동물원은 대부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 9일 중국 베이징동물원 판다관 입구에 판다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의 줄을 서 있다. 강현석 기자. 중국 베이징동물원 내 상점에서 지난 9일 판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일본 도쿄 우에노동물원은 1972년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기념해 판다 한 쌍을 대여했는데, 연간 방문객은 단숨에 7 아시아 역대 최다골 승리 거둔 일본 축구. ⓒ AP=연합뉴스 일본 축구가 월드컵 무대에서 전례 없는 화력 쇼를 선보이며 아시아 축구의 역사적인 페이지를 새로 장식했다.일본은 21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튀니지와의 경기서 4-0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따냈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탄탄한 신체 조건과 끈질긴 수비를 자랑하는 튀니지를 상대로 일본이 고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의 정교한 패스 워크와 파괴력 넘치는 전방 압박이 튀니지의 수비 라인을 그야말로 붕괴 수준으로 무너뜨렸다.일본이 터뜨린 4개의 골은 월드컵 본선 역사상 아시아 소속 국가의 단일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동시에 4골 차 승리 또한 최다 골 차 승리라는 타이틀로 남게 됐다. 그동안 세계의 높은 벽 앞에서 수비적인 전술과 역습에 의존하며 힘겹게 한두 골 차 승리를 쥐어짜 내던 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이 아닐 수 없다.일본의 역사적인 대승은 홍명보호 입장에서 매우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숙명의 라이벌이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며 저만치 달아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자체로도 큰 자극제가 되지만, 실질적인 전력 비교와 32강 진출이 걸린 조별리그 최종전의 무게를 고려하면 압박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일본이 완파한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FIFA 랭킹 45위의 팀으로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특히 튀니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날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 팀인 것만은 분명하다. 즉, 일본이 튀니지를 상대로 거둔 4-0이라는 스코어는 다가올 남아공전을 앞둔 한국의 경기력과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피하다.만약 홍명보호가 남아공을 상대로 큰 점수 차로 승리하지 못하거나, 고전 끝에 간신히 승리 또는 무승부에 그친다면 라이벌 일본과의 전력 격차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결국 홍명보호는 다가올 남아공전에서 화끈하고 압도적인 공격 축구를 선보여야 한다는 숙제를 추가로 얻게 됐다. 남아공전 앞둔 축구대표팀. ⓒ 연합뉴스 일단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를 돌아보면, 본선 무대에서 대량 득점을 올린 기억은 그리 많지 않다.역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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